운명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는 해외여행을 4번 정도 갔다왔고 내 친구나 지인들 중에는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워홀이나 어학연수 등으로 해외를 밥먹듯이 자주 나간 사람들이 정말 많다.

내 또래의 나이인데 해외를 단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이 오히려 신기할 정도고 내 주변에선 거의 없는 상황..

그래서 항공기 사고를 보면 남일 같지가 않고 어쩔 수 없이 운명이나 팔자같은 것에 생각해보게 된다.

내 주변에 그렇게 숱하게 여행을 다니고 여행 유튜버나 연예인들, 인플루언서들도 해외를 그렇게 많이 다니는데 별일이 없었던 반면 이번 사건은.. 진짜 처음으로 간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더 마음이 좋지가 않고 운명이 뭘까 생각해보게 된다

물론 마냥 운명이라기엔 사람이 잘못 설치했거나 시스템 미비 등의 문제도 있어보이지만........진짜.........인생 뭐지 싶다.

계속 신경쓰여서 유튜브로 관련 영상들을 보니 각종 비행기 사고를 다룬 영상들도 알고리즘으로 뜨고있는데, 러시아에서 일어난 멍청한 기장이 자기 아들 조종실 구경시켜준다고 들여보내 조종석에 앉게했다가 자동조종장치 풀린거 못알아보고 비행기가 추락해 전원 사망한 사건을 보았다.

ㅅㅂ..이렇게 허무하고 어이없을수가. 기장네 가족이 죽게된건 그렇다쳐도 나머지 승객들은 대체 무슨 죄야...........

그런데 또 관련 영상이 뜨다보니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던걸 알게됐다. 모 사무장이 지 어린딸을 조종실 구경해달라고 비행기 운항중에 부탁했고 기장이 이를 ㅇㅋ해 어린딸이 조종실 들아갔던것. 이를 승객 중 한 사람이 보고 국민신문고에 올려서 관련 조사를 받게되어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알려졌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관련 처벌조항이 없어 항공사만 과태료를 몇백만원내고 끝냈다는데 ㅋ 사무장이나 되는 ㄴ이 저런 정신머리면 옷벗고 다른일하거나 짤려야 하는게 맞지 않아?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사무장이나 될 ㄴ이면 경력도 충분할테고 러시아 사건 모를리가 없을텐데..몰라도 문제고.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네?ㅋ 부탁하는 ㄴ이나 들어주는 ㄴ이나. 프로정신 없는 등신ㅅㄲ들

어쩜 저리 지 자식새끼밖에 생각을 안할까. 저렇게 지 자식 구경시켜주겠다고 조종실 들어가게 한거 아무도 못봤다면? 저 항공사에 저런 일이 있었고 사무장이란 ㄴ이 저런 부탁하고 기장이 들어준거 아무도 모르고 그 항공사 맘편히 이용하는 사람들 많았겠지 ㅎㅎ 이제 저 항공사도 못타겠음 ㅋ 아니 오히려 이런일 발각됐으니 이런 일은 없게 관리할테니 안심해도 되려나?ㅋㄷ

이런거보면 정말 매순간 모든게 운이고 내가 모르는 사이 어떤 일이 일어날지가 모르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