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진작할걸, 싶은 자괴감.
-닥쳐서 하게 되니 하루종일 밤새게 되고 생활리듬 엉망.
뭐..닥쳐서 안하는 평소에도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장점
-숨겨진 힘을 발휘하게 된다.
내가 기존에 작업하는 일은 작업물 1개당 3일은 소요됐는데
계속 미루고 닥쳐서 하니 온 힘을 발휘해 겁나 빨리 쳐내다보니
2일 -> 1일 이렇게 단축해서 일할 수 있음을 알게됐다. ㅎ
근데 1일은 에바고.. 1일+3시간! 정도가 걸린다.
딴짓하는 시간 최대한 줄이고 집중하면 이 정도임.
더더 집중력을 높였다면 하루 안에 가능하겠지만 ㅠ 현재로선 이게 한계.
진짜 1일+3시간 정도가 걸린다면 내가 한달에 7~10개 정도를 쳐내야하니
첫째~둘째주는 이렇게 본업으로 일하는 데에 시간을 할애하고
나머지는 내가 하고싶던 창작일이나 인풋하는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단 거다.
난 애가 왜이런건지 하루를 본업+인풋+창작일, 이렇게 쪼개서, 분배를 잘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거 못하겠다.. 뭐든 극단적으로 하나만 파고 딴짓을 함..
하루 내내 본업만 한다든가 인풋만 한다든가 그런 식임
그렇다면 어설프게 하루하루를 본업+인풋+하고싶은일로 보낼바에야
첫째,둘째주를 본업에 할애해 최대한 지금 돈받는일, 돈되는일 끝내고
맘편하게 나머지 셋째주, 넷째주 시간들을 가고싶던 곳 가고 하고싶던 체험하고
인풋하며(애니랑 만화책만 주구장창 계속 보고싶다...근데 꼭 시간 생기면 쓰잘데기없는 커뮤,인터넷 기사 보며 시간 낭비하더라 ㅅㅂ), 구상을 수시로 하고 내가 하고싶던 걸 해야한다.
이게 낫다! 첫째,둘째주 / 셋째,넷째주
이렇게 쪼개서 활동하자.
둘이 같이 섞어서 하려해봤자 이도저도 안 된다.
그리고 난 오전 8시, 9시, 10시, 11시 이런 이른 오전에 집중이 잘 되니
이때 해야될 일이 빡공해서 해놔야한다.
오후 3시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집중력 떨어지고
이 시간까지 할 일에 대해 6,70퍼 이상 못마쳐놓으면 사기가 떨어짐
즉 3시가 클라이맥스란 거임
오후 3시 될때까지, 3시 전에 서문+소개 1,2,3 까지 끝내놓는게 가장 이상적.
그 후엔 한 5시까지 쉬었다가 6시까지 밥먹고 7시부터 다시 작업해서 밤 10시 안에 끝내고
그 후 자유시간 갖는거지~ 생각만 해도 좋다.
그리고 워드 안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한글파일 열어놓고 거기서 작업하는게
뭔가 더 좋고.. 사진도 예전엔 글작업하다 로딩 느리면 사진 다운받고 그랬는데
그것보단 걍 글작업 먼저 다 해놓고 나중에 사진 추가해넣는게 훨씬 빠르고 좋은거같다.
글이 젤 문제지 사진이야 그에 비하면 구하기 훨 수월한거고.
아아 정말 이렇게 닥쳐서야, 몰아서 후다닥 해보니 그간 내가 얼마나 빠져있었는지 비정상이었는지 알겠고..
근데 그럴만한 사정이 있긴 했잖아 암튼 이런식으로 해서 내 여유시간 만들고
그 시간을 내가 하고싶은일, 하려던 일로 채워야한다.
오전 시간을 근데 하고싶은 일로 하진 말고. 일단 돈주는 일, 돈받는일부터 우선해야지.
오전에 티스 글 엄청 올렸더니 집중력, 에너지 고갈되서 본업엔 힘 못쓰고
다음날 해야한적도 있었다. 그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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